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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서정가제 개정안 입법예고 반대 링크.
http://www.alad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internet_bookstore&start=welcomepop#2
알라딘뿐만 아니라 YES24, Interpark에도 참여 게시판이 있음.
반디앤루이스, 교보문고 등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곳은 참여링크 없음.
즉 업계에서 앞서가고 있는 온라인 서점들에 대한 오프라인 서점들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고 해석이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단지 고객들에게 주어졌던 혜택을 줄이기 위한 서점들의 술책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생각해보자. 신간 도서에 대한 정가제를 한다고 온라인 서점의 고객이 이탈할 일은 없다. 구간 도서에 대한 파격적인 할인이 항상 있는 곳을 떠날리가 없다. 어느 누가 항상 신간만 읽는가?
그렇다고 오프라인 서점이 살아나느냐. 마찬가지로 신간이외의 구간에 대한 가격경쟁력이 전혀 없는 곳에 자기 돈을 써가며 자비를 베풀 고객은 없다.
따라서 이번 일로 뭔가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것은 엄청난 오해일 것이다.
이번 일은 온라인 서점은 뭔가 반발했다는 명분을 주면서 슬그머니 우리는 힘이 없어서 그냥 끌려갔다는 인상만 주면 된다. 오프라인 서점은 그냥 침묵하고 있으면 아마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할 베스트셀러 등의 신간에 대해서는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이건 처음 도서정가제를 시행할 때와 똑같다.
단지 고객의 돈을 대형 서점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주기 위한 정책일 뿐이다. 그들에게는 계속해서 문을 닫고 있는 동네 서점들은 보이지 않으니까.
ps. 벌써 며칠전부터 나온 얘기네. 검색하니 좋은 글들이 많구만.
ps2. 정책입안을 할 때는 제발 중소업체의 말도 좀 듣는 공무원이 되었으면 좋겠다.(이건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서 사족으로 덧붙임)
前정부는 절차상 민주주의라는 말을 계속해서 앞세웠던 것으로 기억난다.
그 당시에는 별로 맘에 와닿지 않는 말이었지만, 지금에서는 이 말을 왜 그렇게나 주장했는지를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느끼리라 판단한다.
하지만 이 절차라는 것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차 그 자체가 비민주적 또는 비효율적이라면 문제가 있다. 마치 악법도 법이다, 그러니 지켜라는 말과 똑같이 들린다.
근 2년간 경험한 바로는 우리나라가 아직까지는 이 절차라는 것이 너무나도 후진적이다. 시스템이 후진적이다라고 얘기하면 좀 더 쉽게 와 닿을 것 같다.
그 중심에는 권력을 쥔 자 또는 결정권을 쥔 자의 횡포도 있을 것이고, 행정편의적인 절차, 개개인의 무관심 등이 있겠지만, 뭐니 뭐니 해도 항상 위의 결정만을 바라보고 있는 복지부동의 전형적인 자세가 제일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러니 정치세력이라는 것들이 all or nothing 게임이나 하고 있지.
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나 자신만 해도 이미 슬슬 그 시스템에 적응이 되어가는 느낌이 들고 있으니, 그 속에서 생활하던 집단의 자정 노력은 얼마나 힘들것인가. 그렇다고 아무 생각없이 외국의 사례만을 좇아가는 것은 명백히 집단의 반발만 일으킬 것이 분명하다.
스스로 바뀌지 않는 이상 한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는 일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깨어있는 젊은 인재를 길러내는 일밖에 없지 않을까.
언젠가 그 사람들에게 밀리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
벌써 2009년이 다 흘러갔다.
오늘 아니 어제는 크리스마스이자, 결혼기념일이다. 2년째.
첫 1년은 주말부부였는데다가, 3개월만에 연수가 생겨서 11개월만에 태어났고
올해는 연수 돌잔치 하자마자 엄마 뱃속에 동생이 지금 6주째 자리잡고 있으니,
정말 애기만 키우다가 지나간 것 아닌가 모를지경이다.
요즘은 아이폰을 사서 아이폰 꾸미기 또는 가지고 놀기에 정신팔려서
트위터라는 것까지 손을 대고 있으니,
블로그 업데이트하는 것이 녹록치 않다.
처음엔 트위터라는 것의 사용방법이나 블로그와의 차별성을 잘 몰라서 헤맸는데,
짬짬이 하다보니 쏠쏠한 재미가 있구만.
아무튼 올해는 정신없이, 뭔가 남긴 것도 없이 지나갔지만,
내년에는 잘 살아보도록 해야겠다.
아자아자~~~
옛날 KBS3에서는 항상 재미없는 것만 했었던 기억이 난다.
EBS
교육방송이 되면서부터는 학원을 다니느라 굳이 EBS를 봐야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 KBS3과
별로 다를바가 없었던 것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덧 시간이 흘러흘러 다른 오락프로그램에 정신이 팔려있던 20대를 보내는 동안, EBS는 학생들의 교육프로그램보다는 교양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고 있었다. 나에게는 이제서야 EBS가 교육방송이 된 것 같다.
5분짜리 이렇게 짧은 영상으로 많은 생각과 여운을 남기게 하는 것이 잘 있을까. 광고는 30초에 모든 것을 보여주기위해 노력한다지만, 너무 짧은 시간은 오히려 점점 자극적으로 인상을 남기게 하는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5분이라는 시간이 노래 한 곡 시간과 비슷하게, 길지도 짧지도 않는 아주 적절한 시간인가보다.
지식 e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유명하기에 뭐라 쓸 필요가 없을 것이다. 책으로 발간된 것이 벌써 5권째가 나오고 있으니 그 명성을 굳이 말할 필요가 있으랴.
하지만 정권교체와 더불어 PD교체라는 악재를 만났으니, 이제는 그 명성이 계속 유지될 지 지켜볼 수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