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KBS3에서는 항상 재미없는 것만 했었던 기억이 난다.
EBS
교육방송이 되면서부터는 학원을 다니느라 굳이 EBS를 봐야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 KBS3과
별로 다를바가 없었던 것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덧 시간이 흘러흘러 다른 오락프로그램에 정신이 팔려있던 20대를 보내는 동안, EBS는 학생들의 교육프로그램보다는 교양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고 있었다. 나에게는 이제서야 EBS가 교육방송이 된 것 같다.
5분짜리 이렇게 짧은 영상으로 많은 생각과 여운을 남기게 하는 것이 잘 있을까. 광고는 30초에 모든 것을 보여주기위해 노력한다지만, 너무 짧은 시간은 오히려 점점 자극적으로 인상을 남기게 하는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5분이라는 시간이 노래 한 곡 시간과 비슷하게, 길지도 짧지도 않는 아주 적절한 시간인가보다.
지식 e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유명하기에 뭐라 쓸 필요가 없을 것이다. 책으로 발간된 것이 벌써 5권째가 나오고 있으니 그 명성을 굳이 말할 필요가 있으랴.
하지만 정권교체와 더불어 PD교체라는 악재를 만났으니, 이제는 그 명성이 계속 유지될 지 지켜볼 수밖에.




